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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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일만에 재회한 작년 선생님그때 그 시절 2025. 5. 16. 18:46
5월 15일 스승의날이 밝았다.나는 내가 정말로 좋아했던 선생님께 찾아가기로 몇달 전 부터 마음 먹었다.그냥 졸업만 하고 중입배정 결과만 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다.그리고 본인이 직접 높은 확률로 있을꺼라고 하셨다.6년동안의 학교생활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착했던 반인지라 꼭꼭꼭꼭 찾아가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과반수가 새롭게 처음 본 애들인 배정결과는 기대와 흥미도 많았다.초등학교랑 차이점을 말하자면 7교시로 늘어난다는 것과 6교시도 3시에 종례라는 것도 만만치 않게 있었다.책상이나 벽지나 천장 높이,구조 등에도 차이가 컸다.무엇보다 교복을 입는것과 함께 바지라서 매우 편했다.나는 7년만에 처음으로 3반을 해봤다.초등학교 때는 한 번도 3반을 해본적이 없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