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자이오엔 입니다~어제는 좋지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그리고 그렇게 돈도 만만치 안하서 연휴도 집에서 보냈습니다.그리고 심지어 어제는 엄마와 크게 기분이 안좋았던 날이였습니다.그래서 포스팅과 블로그에 대한 많은 연구와 주제를 탐구하던 끝에 오늘은 두번째로 가족글을 1년만에 쓰게 되었습니다.(쓸 때도 좀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단지 귀찮았던것 같아요.)
1월 30일날의 아직은 날이 덜 밝은 아침 이였습니다.2개월의 겨울방학이 공부도 게임도 하느라 1개월이 지나갔습니다.4일만 기다리면 학교 배정 결과도 나오는 터라 꽤 긴장 됐지만 신나는 마음도 컸습니다.그리고 우리 가족은 4명인데 아침 눈을 뜨자마자 각각의 방이랑 거실에서 아침인사 를 하는 루틴이 새겨져 있었 습니다.그래서 엄마한테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웃으면서 즐겁게 인사하던 상황 이였습니다.서로 가벼운 얘기도 하고 정신도 깨우면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행복한 일을 보내고 있었죠.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엄마한테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엄마도 사회에서 부끄러운 일이 있을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었냐고.생각해보면 귀여운 질문이죠?엄마도 있었다고 대답했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애들의 유형이였다 라고 말했고 저는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ㅎㅎㅋ'하면서 기분좋게 얘기 했습니다.근데 거기까지만 했다면 딱 좋았을텐데 저는 아침,늦은 밤 같은 극단적인 시각(너무 일찍,너무 이른)에서는 텐션도 극단적으로 올라가는 극단적인 사람 인가본지 질문을 쓸떼없이 한번 더 붙혔습니다.최근에 부끄러운데 화가 올라와 스트레스 풀려고 잠을 잤던 경험이 있는데 '나는 부끄러우면 쓸떼없이 화가 난다.왜?'라는 식으로 질문을 하기 전까진 나도 내가 싫어하는 답변이 올껄 예상 했었습니다.
사실 나는 내가 '상대방의 반응에 예민해서다'라는 반응이 매우매우 콤플렉스로 남아 있습니다.저도 그 단점을 또한 매우 잘 알고 있고 고쳐보려고 해도 잘 고쳐지지도 않아서 답답해 죽고 싶을때도 있을 지경인데 왜 구지 남의 입밖으로도 그게 나와야 하는 일일까요?그렇습니다.'시온이가 상대방의 반응의 좀 예민한게 있는데~..'라고 아침 상태의 해맑은 상태로 얘기 해줬는데 내가 꼴보기도 싫어하는 답변이 나올줄 알면서도 아침에 입만 신나 말을 회피하지 못하고 막 뱉은 내 자신이 또 한번 너무 후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답변에 대한걸로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저는 성향이나 정신적으로 매우 튀고 독특한 사람 입니다.그래서 원래는 되게 외향인데 학교를 다니면서 스트레스,사춘기 고집에 대한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한 고학년 여름방학 쯤?그때부터 사람 정신이나 인질 자체가 예민하고 까다로워 졌습니다.1년 더 나아가선 공황장애로 몸무게가 5kg이 빠지고 맨날 그것을 생각하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었다만 지금은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좋고 편안한 환경,좋아진 성격 덕에 이정도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물론 지금도 예민하게 된 것은 변함이 없지만...
다시 원래의 사정으로 돌아가보면 저는 엄마의 그 한 문장 이 내 귀에 박히자마자 난 제 머리를 쥐어잡고 몇번 때리며 숨을 잠았습니다.제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였으니까요.물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본인의 단점을 들으면 기분이 당연히 나쁘지만 저는 생각 자체가 워낙에 독특하고 예민한 사람이다 보니까는 더더욱 기분이 나쁘고 후회되고 눈물이 나오려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의 나름대로 최대한 조절하며 말했고 그렇게 말하는게 싫다,좀 다르게 말해달라,내가 그렇게 답하지 말라고 몇번 을 말하냐라고 말했는데 엄마에게서는 또 현실적인 답변 싫으면 질문을 하지 말라,조금씩 고쳐가면 되는거지 라고 많이 불만 있는 목소리 였습니다.저도 사회에 관한 질문하는게 듣기 싫은 답변이 나올껄 알면서도 각오하고 질문 했어야 했던건데 그때 생각해보면 방학이라 전반적으로 편안해져 별의별 질문도 내 입 내 스스로 말했던것 같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현재의 감정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나그네같은 존재 였던것 같아요.
여기서 나아지면 다행이지만 제가 또 너무 밉게 말했는지 엄마가 동생한테는 밥이 더 있다고 배고프면 더 말하라고 친절하게 말하는데 저 한테는 '야,밥 처먹어'라고 말하더라구요.그 즉시 저는 '아,나는 오늘 엄마의 기분을 확실히 작살을 냈구나.오늘을 하루가 아주 제대로 망하겠네'라고 깨닭았습니다.그리고 항상 밥 할때 밥하는 시간도 친절히 거의 맨날 알려줬는데 그때는 그런 소리 안하더라구요.그때라도 사과하면 그나마 됐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서로서로 되게 화가나 있고 불만이 있던 상태라 사과는 커녕 눈맞춤도 서로 엄청 째려보면서 말투는 세삼 정말 차갑게 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이 달려있는게 진짜 맞구나...문장 2개를 서로 나눠 받는데 하루가 그렇게 180도로 뒤집혀지고 더럽게 짝이 없더라구요.글을 읽을땐 그냥 단순한 일 같아 보이지만 눈물을 혼자 엄청 흘렸고 저녁을 먹을때도 엄마는 정말 차가운 말투로 '야,밥 먹어'라고 말하고 동생한테는 여전히 천사 였습니다.말 한마디에 위력을 알고 그냥 단지 속이 텅 빈듯 공허 했었습니다.'천천히 먹어!'라고 지가 먼저 급발진 해놓고 전 이게 편해요라 말하니까 말들어라..라고 말하고.그때 눈물이 감출 수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물론 제 잘못도 있지만 엄마의 세상에서 제일 찬 말투를 24시간 듣고 사니까 이것보다 가정 형편이 더 안좋은 사람은 역대급 수치의 스트레스를 앉고 사는구나 라고 세삼 체감이 확—!되는 느낌입니다.
아빠한테도 엄마가 이 사건의 자기 생각을 털어 놓았는데 구체적으로 듣지는 못했지만 저의 사정을 잘 모르고 자신의 현실적인 답변에 대해서만 얘기한것 같았는데 서로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전혀 모르고 있구나 싶어서 차갑던 말투가 계속 같던게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정말 그때 엄마가 '야 밥먹어','말들어라','씻어'이 3문장 밖에 하루에 얘기하지 않았습니다.하루에 엄청 엄마랑 수십문장을 주고받는데 그때는 진짜 단순하게 딱 3문장만 주고 받았습니다.그만큼 마음이 서로 차갑게 굳은거죠.
그래서 화애는 조금이라도 했냐고요?조금이라도 했으면 훨씬전에 이미 적었었습니다.오후가 되기도 전에 크게 다퉈 새벽까지 화애를 안했고 지금도 31일날의 아침인데 화애를 안한 상태입니다^ω^~~그래서 씻고나서 편지를 썼습니다.너무 크게 다퉜기도 하고 말로 하기에는 별로 전달이 안돼고 효과가 없을까봐 편지로 했습니다.편지의 글밥은 한 손바닥의 절반이 들어갈 정도..?단순하게 다퉜는데 기간은 엄청 오래갔어서.사과,소통을 하도 안해 서로 마음이 꽤 굳어 안통할 수도 있어요.그냥 놉질문 이였어야 했던건데 말이죠.지금 거실 책상 구석에 놨는데 그걸 볼지,그리고 그 사과가 통할지 의문입니다.
이 글은 오전에 적은 예약글이에요.후기가 화애했다면 내용은 고정댓 봐주세요.만약에 화애를 못했거나 오래걸렸다면 고정댓은 없을 거에요.아무튼 여러분.서로서로 살아가면서 상대나 내 사정이 무엇이,또한 어떻게 되든지간에 서로 말 조심합시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과 공감♥️ 부탁 합니다.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