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도다!ㅎㅎ

일상 속 기호[1] 엔터,블루투스,달러 '$'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자이오엔 킴♥︎ 2024. 6. 10. 17:56

엔터

 

 

 

엔터키의 화살표 기호는 타자기의 줄 바꿈 동작 에서 유래됐다. 타자기는 타자를 치다가 줄을 바꾸고 싶을 때, 오른쪽 옆에 달린 휠을 이용해 종이를 올린 다음, 왼쪽으로 밀어 자판의 위치 를 조정한다. 이와 같은 글자 시작점의 이동 방 향을 엔터 기호로 표현한 것이다.컴퓨터가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땐, 엔터키 엔 줄을 아래로 바꾸는 명령어만 입력 가능해, 타자기처럼 수동으로 커서의 위치를 조정해야 했다. 하지만 줄을 바꿀 때마다 커서 위치를 일 일이 옮겨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 재의 엔터키 기능이 도입된 것이다. 지금은 커 서의 위치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명령어가 추 가돼, 엔터키만 눌러도 다음 줄의 제일 왼쪽부터 바로 타자를 칠 수 있다.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들을 무선 연 결할 경우, 독특한 모양의 블루투스 기호를 항 상 마주하게 된다. 블루투스는 900년대 후반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통일시킨 바이킹 왕 헤롤 드 블루투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왜 헤롤드 블루투스의 이름을 따온 걸까?그는 협상만으로 왕국의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 한 인물로 전해진다. 개발자는 그의 업적과 정 신이 PC 산업과 무선 통신 산업의 교류를 위한 기술과 일맥상통한다고 느낀 것이다! 따라서 그 의 이름에서 따온 이니셜 H와 B를 덴마크의 룬 문자로 표현하고 합성해, 지금의 블루투스 기호 가 완성됐다.

 

 

달러 '$'

 

 

 

 

우리나라의 화폐인 '원'을 나타내는 기호 '₩'는 영어 원(Won)의 첫 글자 W에 옆줄을 그은 모 양이다. 이처럼 화폐 기호는 해당 국가가 사용 하는 통화의 첫 대문자에서 따온 것이 대다수 다. 그렇다면 달러(Dollar)는 D로 시작돼야 하 는 것 아닌가? 우리가 지금 보는 '$'가 아니고 말이다! 왜 D를 이용한 기호가 아닌, '$'를 쓰는 걸까? 여기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우선 미국이 왜 달러라는 화폐를 사용하게 됐는지 살 펴볼 필요가 있다.달러는 미국이 아닌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달러는 유럽에서 널리 쓰이던 요하임스탈러굴 더(Joachimsthaler)라고 불리는 은화였으나, 이름이 너무 길어 불편한 나머지 탈러(Tharler) 로 정착됐다. 탈러는 400여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화폐였다.탈러는 스페인에 의해 미국으로 전해졌다. 당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은 담배, 밀, 면화를 수출하는 대가로, 스페인의 은화를 받아 그대로 사용했다. 지배국이었던 영국이 화폐 가치 유지 를 위해 식민지에서 파운드화 유통을 엄격히 제 한했기 때문이다. 이후 1776년 독립한 미국은 영국에 대한 반발심으로 새 화폐로 달러를 선택 했고, 토마스 재퍼슨 대통령 재임 시기인 1785 년 7월 달러를 정식 화폐 단위로 선포했다.그렇다면 왜 달러는 '$' 기호를 쓰게 됐을까? 유력한 설로는 미국이 식민 지배당할 당시 스페인 의 은화를 사용해, 스페인의 S에서 따왔다는 것, 독립 전 사용하던 멕시코 지방의 8리알 스페인 은화를 당시 '181'로 표시하던 것이 변형된 것이라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 는 통화인 만큼 가설도 다양하고, 개인이나 사 회의 문화적인 통념에 따라 여러가지 의견이 나타난다.

 

출처:테크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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